양평그린토피아
화전만들기 + 앵두따기 + 오디쨈 만들기 + 달고나 만들기 체험하고
왔어요!
주위에 다녀오신분들에게서 좋단말을 많이 들었던
양평그린토피아~
체험 가득한 양평으로 지난
일요일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10시 반에 체험이 진행되는데 주말이라 차
막힐까봐 서둘러 출발했더니 너무 일찍 와버렸네요~!
한시간 10분 밖에 안걸린것 같아요.
양평그린토피아에 가시면 자세한 체험 정보 볼수
있어요^^
http://green-topia.farmmoa.com/
드디어 그린토피아 도착~
체험학습에 펜션까지 운영되는
곳이었네요!
예쁜 꽃들과 아지자기한 소품들과 싱그러운 그린의
나무와 풀들이 반겨주니 마음도 가볍고 상쾌하더군요.
양평그린토피아는 4계절 내내 각기 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가끔씩와도 새롭게
다양한 체험을 즐길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겨울에는 유기농 딸기따기도 하는데 저는 딸기 따는줄
알고 아이들에게 딸기얘기했는데 겨울행사였었어요^^
가을에는 포도,사과,배도 수확하고 고구마도 캐니 완전
시골 할머니집에
온분위기~
초록색의 나무들에 둘러쌓여 있는 집앞에 이렇게 예쁜
꽃도 반겨주고 있어요!
첫
체험은 화전만들기였답니다.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셔 독이 있는 꽃과 없는 꽃과
접시에 있는 꽃이름도 설명해주십니다.
찹쌀 반죽으로 하트모양,별모양,토끼 모양도 만들어
보고 마음껏 꽃을 얹어 보아요!
찹쌀 반죽이 생각처럼 맘대로 모양이 잡히지가
않더라구요^^
아이들이 자기가 만든거라고 맛있게
먹습니다.
사과,배,딸기잼도 주셔서 맛있게 찍어
먹었어요^^
두번째 체험으로 산위로 올라가서 언덕을 내려가고 조금
멀리 있는 밭으로 앵두를 따러갔어요!
가는도중 펼쳐지는 자연의 모습에 마음이 너무나
편안하고 상쾌했답니다.
앵두를 처음으로 따본 두 딸들~
이렇게 앵두를 좋아할줄이야! 맛있다고 따고먹고 따고
먹고!
사진찍자니 앵두 따고 싶은 마음에 마음이
앞섭니다^^
내려오면서 누에에 대한 설명도 듣고 누에의 한해살이와
누에고치에서 실이 나오는걸 뽑는 물레도 돌려봤어요~
달팽이에 대한 설명도 듣고 달팽이도 직접 가져갈수
있게 한마리씩 나눠 주셨답니다.
아이들이 집에와서 달패이 보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집 베란다에 심어 놓은 상추를 줘 가며 달팽이가
밖으로 나오면 신기하고 재밌어 하고
아~ 이런게 체험학습의 묘미구나 싶더라구요~
앵두따고 오니 배가 고파지네요!
감자,무우,오이,콩나물,김치,불고기 반찬에 상추쌈을
싸서 맛있게 먹었어요~
세번째 체험으로 오디쨈 만들기를
했어요~
오디 꼭지를 따려했으나 시간관계상 오디가 너무 많아
조금 꼭지를 따고 설탕을 넣어 절였지요.
유리병으로 하나 담아와 집에서 식빵 발라 먹었는데
몸에 좋은 오디로 하니 남편이 더 좋아하는것 있죠? ㅋㅋ
마지막 네번째 체험은 달고나
만들기에요~
준비해주신 설탕과 소다로 옛날에 한번 만들어 본적
있는데 생각보다 그리 어렵진 않더라구요!
아이들이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ㅋ
네가지 체험을 마치니 오후 3시~
아쉬운 아이들 마당에서 물놀이, 흙장난하고 한참을
놀다 왔네요!
원래 여름철에는 물놀이가 체험행사로 있는데 아시다시피
극심한 가뭄이라 강가에 물이 모두 다 말라버렸대요~
체험이 많아 즐거웠던 양평그린토피아
나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