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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늘 정겨운 농촌 작성일 16-11-18 13:28
글쓴이 정은지 조회수 769

작년에 다녀온 그린토피아~

아이들도 좋아했고~ 어른들도 만족했고~ 다시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미리부터 달력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그려놓고 오늘이 오기만을 기다렸답니다.

멀리 대전에서 양평까지의 나들이였지만~

그 만큼의 만족이 있었기에 주저하지 않고 달려갔네요.

 

비가 올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해가 뜨겁게 내려쬐지 않아 바깥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더라구요.

그래서 야외에서 체험을 했답니니다.

답답한 실내보단~ 상쾌한 곳에서의 체험이라 더 즐거워 했구요.

 

오늘 첫 체험은 화전만들기네요.

 

곱디 고운 빛깔의 꽃을 보니 봄향기가 그대로 전해져 오는거 같더라구요.

 

 

척척 알아서 꽃잎도 하나씩 따 놓구요.

 

엄마얼굴도 만들고~ 동생얼굴도 만들고~

맘껏 솜씨를 뽑내보았답니다.

 

아빠가 함께 해서 엄마는 조금 편안했지요.

이번엔 아빠들이 솜씨를 뽐내보기도 했답니다.

 

짜잔~

지난번 보다는 꽃잎 색이 선명하게 나왔네요.

꽃잎을 붙인쪽은 살짝만 지져줘야 예쁜 색깔이 나온다는 것을 잊지 않았네요. ㅋㅋ

 

자~ 먹어볼까요?

준비해주신 사과잼, 배잼, 딸기잼에 화전을 찍어 먹어보았답니다.

방금 구운 화전을 호호 잘도 먹고 있는 아이들이네요.

입 데일까봐 젓가락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집어 먹게 하는 센스~

잼도 맛있고~ 화전도 맛있고~ 단숨에 뚝딱 모두 먹어버렸지요.

 

평소엔 아빠하고 친하지 않은 딸래미여서~ 아빠가 많이 서운해했는데~ 

오늘을 왠일인지 아빠에게 안겨있네요.

아빠와 자주자주 나들이 다녀야겠어요.

 

이번엔 딸기잼을 만들어볼껀데~

넉넉하게 딸기를 나눠주셔서 우선 몇 개씩 먹고 시작할꺼예요. ㅋㅋ

 

먹었으니~ 꼭지를 따볼까요~~

 

꼭지를 뗀 딸기를 주물럭주물럭~ 으깨고 있는 아이들~

신이난 아이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이네요.

 

설탕과 으깬딸기를 넣고 끓이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부터 딸기가 톡톡 튀어 아이들은 뒤로 물러났지요.

 

우리팀의 반장님이신~ 아빠가 마무리를 합니다.

실력발휘해서 맛있는 딸기잼 만드세요~~~^^

 

아빠가 딸기잼을 만드는 동안~ 우리는 뒷산에 올라갔답니다.

자연속에서 친구와 노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아이들이네요.

 

오호~ 아빠와 조금 친해졌니?

 

체험도 하고 산에서 뛰어놀기도 하니~ 많이 배가 고프네요.

와~ 역시 시골밥상이 맛깔나답니다.

볼이 터져라 상추쌈을 입안에 가득 넣고 맛있는 점심을 멋었답니다.

 

맛있는 점심과 음료수를 마시고 나물캐기를 했네요.

지난 가을에 배따기 체험했던 곳에서 나물을 캘 수 있었네요.

여러가지 나물을 알려주셨는데~

눈에 띄는 것은 쑥 밖에 없어~ 쑥만 열심히 뜯었답니다.

쑥개떡을 만들어 먹을꺼예요.

  

 추억의 달고나~

어제도 다른 체험장에서 먹어봤던 달고나~

직접체험해보지 못해 못내 아쉬워했는데~ 직접 만들어 보고 즐거워 하네요.

 

 

아빠의 달고나 솜씨~ 빵점~

완성된 달고나를 판에 넣고 모양을 찍어야 하는데~

소다를 조금 넣어서 그런지 부풀지 않아 판에 쏟아지지 않고~

계속해서 실패하는 바람에 결국 울음을 터뜨린 재연~

 

이쁜 이모 덕분에 달고나를 만들 수 있었답니다.

감사해요~~^^

 

그린토피아에서의 모든 체험을 마치고~ 마지막 체험인 딸기를 따러 갔답니다.

그린토피아에서 차로 10분정도 떨어진 곳에 딸기밭이 있더라구요.

그 곳에선 두물머리도 볼 수 있었구요.

 

배로 만들어진 다리예요.

 

연못에 연잎이 많이 보이네요.

 

딸기따기 체험을 처음 해보는 아이들~

재미있는지 순식간에 500g 한팩을 금방채웠네요.

딸기맛은 끝물이라 단맛이 조금 덜했지만~ 금방 딴 딸기는 싱싱함이 그대로 전해져왔답니다.

2월에서 3월에 딸기맛이 제일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내년엔 시기를 맞춰서 찾아가보려구요.

 

모든 체험을 마치고 두물머리를 향했답니다.

이 곳의 명물인 연핫도그를 하나씩 들고~

 

저~ 뒤에 보이시나요?  400년 된 느티나무가~

 

학교에서 가족사진을 가져오라 했는데~

엄마가 사진찍기를 싫어하기에 가족사진이 없어~

가족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일념하에 찰칵~

우리 가족사진 멋진가요? ㅋㅋ

 

돛단배에도 올라가보았답니다.

 

모두 둘러보고 잠시 쉬고 있는 사이~

도훈이가 누나 신발이 더럽다며 물티슈로 닦아주고 있네요.

역쉬~ 멋진 착한 동생이네요. ㅋㅋ

 

자연 속에서 즐거웠던 하루~

즐거움과 아쉬움을 뒤로 한채~ 집으로 고고~~

농촌은 언제와도 정겹고~ 신나는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