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뛰어놀고, 자연의 고마움을 알면서~ 건강하게.. 그런 바램으로 체험을 알아보던중
그린토피아 체험 학습장 발견~ 엄마들의 반응이 좋았기에 기대도 컸던건 사실이다.
나들이하기에 좋은 가을 ^^ 아침에 약간의 비는 내렸지만, 그런 날씨로 그림같은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조금은 차갑게 느껴지는 공기에 상쾌함 ~
높은 빌딩들을 잠시나마 벗어나, 아이와 체험을 한다는것이 기쁜 마음으로 산책을 잠시 즐겨본다.
그린토피아의 가을 체험.. 첫번째는 잼 만들기다.
배를 강판에 갈아서 설탕을 넣고, 마지막에 방주제 역할을 하는 레몬즙 졸여주면 완성~
자주 만들었지만, 요리를 은근히 좋아하는 울 준이. 달콤한 즙이 많은 황금배를 먹으면서 재밌게 싱글벙글이다.
이번엔 산책이다, 수세미도 잘라보고, 천연 화장수를 만들어 얼굴에도 발라보고,
아이와 설명을 들을때마다, 어른들도 아하.. 처음봤어란 말이 들려온다.
그래~~ 아이들 때문에 부모들이 배우는 순간이기도 하다.
난 개인적으로 이 시간이 어찌나 좋던지~ 즐거움 한가득이다.
그렇게 산책을 하고 내려오니, 코끝을 자극해오는 맛있는 점심에 눈이 커진다..
아침 일찍 서두르다 아침도 사과 반개가 전부니~ 음 맛은 설명이 필요없다.
정~~말 맛있게, 먹고~~ 후식으론 무엇 ^^... 배다 ~
식사후 주위를 둘러보고, 영화, 드라마 촬영도 많이 한곳이란걸 알았다.. 역시 ~
가을하면 수확의 기쁨^^ 고구마 캐기다. 해도 해도 즐거운 체험에 제법 큰 고구마에 기분이 좋은 준이
^^...
그렇다면 배 따기 체험은 ~~ 조금은 높아서 아빠와 함께~~ 두 손으로 배을 감싸 큰것을 따라는 설명과
함께~
1인당 2개 즉 6개를 따본다. 내가 딴 배는 한동안 준이의 간식이 될테이고 ~~
체험에서 배운 수확의 기쁨, 감사함을 느낄테지 ~~
공기도 좋고, 산책에 수확 체험까지~ 기분이 좋아, 많이 먹었지만 또 배고프다던 준이..
기다린듯~ 이번엔 화전이다, 이쁜 꽃을 손질.. 입으로 쏙~ 예전처럼 먹어왔던 음식처럼~ 잘 먹어준다.
찹쌀을 납작하게~ 꾸며 주고, 3가지 잼에 찍어 먹는 그 맛.. 거의 준이가 다 먹어주네~
즐거움이 넘치던 그린토피아는 4계절 체험을 할 수 있는데 그 모든 체험이
욕심난다.
왜 엄마들이 자주 찾는곳인지 알 수 있을듯~~...
" 엄마 오늘 너무 재밌었어요~ 사랑해요" 말하던 준이 ^^..
하루종일 싱글벙글이던 준이야 ~~ 다음에 또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