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무르익은
가을날에
너무나도 가고싶었던 양평 그린토피아에
다녀왔어요
토요일이라 차가 막힐것을 우려해서
조금 일찍 출발했네요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도착한
그린토피아
정겹고 아늑한 자연친화적인 환경에
더욱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도착하자마자 선생님의 재미있는
설명으로 활기차게
이끌어주셔서 오늘 하루가 너무기대가
되었어요 ㅎㅎ
맨처음으로 출출한 허기도 달랠겸
화전을 만들었어요
고사리같은 손으로 열심히 반죽해서
예쁜 식용 꽃도 올려서 참 먹음직 스럽게도 만들더군요 ㅎㅎ
이렇게 맛난 화전이 만들어졌네요
딸기쨈 배쨈등 직접 만드신 유기농 쨈도 주셔서
찍어먹으니 완전 꿀맛이었어요
ㅎㅎㅎ
비가 많이 와서 비닐을 뒤집어쓰고
위쪽 동산으로 올라가서 누에고치체험을 했어요
처음으로 누에도 보고 직접 물레에
실도 뽑아보았네요
신기한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봤답니다
다음에는 아프리카 왕달팽이에 대해서도
배우고 달팽이도 분양받았네요
오늘 제일 좋았던점이 달팽이
받은것이라고 하니
너무 좋긴 좋았나봐요 ㅋㅋ
오전 체험이 알차게 끝난뒤에 이렇게
맛난 유기농 야채와 고기 쌈장으로
완전 맛난 점심 식사를 했어요
사진보니 또 먹고싶네요 ㅎㅎ
다음에는 천연 염색으로 나만의
손수건도 만들어봤어요
고무줄로 패턴을 만든후에 조물락
조물락 하면서 노오란 치자물을 들였네요
완성된 손수건을 정성스럽게 비닐로
포장하고있네요
이렇게 진지한 모습 정말 오랜만이네요
ㅎㅎ
다음에는 모두가 신나했던 달고나
만들기였네요
만들고 연신 먹고 모양 만들고
~~
어린시절에 달고나 하다가 국자
태워먹고 엄마한테 혼났던 추억이 물씬 나네요
달고나 체험후에는 그린토피아를
산책하면서 식물 관찰시간을 가졌어요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직접 식물도
먹어보고 만져보면서 알찬 시간을 가졌답니다
마지막으로 배밭으로 이동해서 배따는
방법도 설명들었어요
싱싱한 배를 두개씩 따서 집에 가지고
왔네요
집에서 깍아 먹으니 너무 달고
맛있어요~~~
체험 하나하나가 모두 재미있고 알차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루를 보냈어요
온가족이 물맑고 공기좋은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다같이 맛있는것도 만들어먹고
손수건도 만들고 배도 따구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기쁘네요
이름이 딱 어울리는
그린토피아~~
다음에는 부모님도 모시고 꼭 다시오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