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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 행복했던하루 였어요..... 작성일 16-11-26 21:03
글쓴이 여구미 조회수 10,359


다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때문에 우울해 있을때
예약해둔 그린토피아 체험전을 취소할까하다
아직어린 아이들은 엄청난 세월호의 사고를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딸기체험전을 기다렸기에
사고당하신가족분들에겐 미안함 마음가득담고
저희 가족은 양평 그린토피아에 다녀왔습니다~~^^
10시반쯤 행사가 시작인데 차가 막힐것을 예상하고 일찍출발해서인지
9시 조금넘어 저희 가족이 제일먼저 도착했네요.
하지만 단체팀과 전날 1박을 체험한 가족때문인지
이른시간임에도 불고 하고 과수원길따라
주차되어있는 차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세월호 침수사고로 인해 많이 줄어든거라고 하시는데
양평 그린토피아의 인기르 실감할수있을것 같더라구요~
딸기체험이 처음이 저희 가족은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이른아침이어서인지 구름낀 아침 공기가 제법 추웠답니다.
추위를 피해 잠시 교육장으로 들어와보니
이미 딸기쨈만들고 계신 단체팀도계시고
양평 그린토피아의 일년행사프로그램도 보았네요.
개인적으로 기회가 되면 여름체험한번 오고싶더라구요
시원한 계곡체험 ㅎㅎ 생각만해도 시원할것 같아요~~


 

너무 이른시간에 도착해서 아이와 함께
그린토피아의 전경을 한번 사진으로 남겨보았네요.
시골에 사시는 분이 안계신 저희 가족은
이런 시골스러운 전경은 많이 볼수 없기에
신기하고 멋스러운 눈으로 아이와 함께 찍어보았네요....
저희 아이들은 항아리와 가마솥이 너무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


 

기나긴 대기시간을 마치고
오늘의 일정을 설명듣습니다.
1.화전만들기
2.숲체험
3.달팽이, 누에 체험
4.점심식사
5.딸기쨈만들기
6.유기농딸기따기 체험
이렇게 하루의 일정이 많이 잡혀있네요 ㅎㅎ

 처음 체험한 화전만들기
해설자선생님께서 재미나게 설명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만들었네요
찹쌀반죽에 먹을수 있는 꽃잎으로 장식을 해서
기름에 노릇하게 구워서
사과, 토마토, 딸기잼을 찍어서 먹어보는건데
전 사실 토마토잼맛에 푹~ 빠졌네요...
잼만들기는 체험을 해보니 어렵지 않으니
아이와 집에서 꼭 만들어 보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맛있게 화전을 먹고난후 숲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나볼수있는 박주가리와 애기똥풀
박주가리는 처음보았는데 열매안에 솜털같은 홀씨들이 있어
재미있게 아이들이 잡는재미르 느꼈답니다.
애기똥풀은 가지를 꺽으면 노란액이 나오는데
벌레물렸을때 바르면 진정효과가 있다네요^^


 

숲에 높이 오르면 중간중간에 달팽이와 누에이야기를 해주십니다.
하늘이 준 선물같은 누에이야기에
아이들은 재미있어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번데기를 보고는 참으로 신기했답니다.
누에고치에서 실도 뽑아보고요
달팽이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외래종이기에 산이나 밖에 풀어주지않는 약속을 한 어린이에게
달팽이 한마리씩 선물로 주시네요.
달팽이는 매일 상추를 갈아주면 되는데 삼일째엔 먹이를 주지않아야
달팽이가 자신의 배설물을 먹는답니다.
배설물을 먹어야 흙이 깨끗해지기 때문이라네요^^


 

숲을 내려오니 맛있는 점심이 저희를 기다립니다.
두부조림, 미역줄거리볶음, 감자조림, 무생채, 오이채무침, 돼지고기주물럭 등
많은 반찬이 준비되어 있는데
맛이 깔끔하니 아이들도 저희부부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점심을 든든히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딸기를 만나보았네요.
딸기쨈을 만드는 건데 해보니 참으로 쉽더라구요~
꼭지를 딴 딸기를 주물러서 으깨놓은후
끓이다가 설탕을 50%정도 넣고 졸이면 끝~~이랍니다.
유리병에 담아 거꾸로 세워놓은면 진공상태를 유지한
딸기쨈 완성이 된답니다.
진공상태에선 6개월 개봉후엔 1개월안에 먹을수가 있다네요^^
저희 아마도 일주일안에 끝이 날듯해요~~

 
 

보통 딸기는 무농약딸기와 유기농딸기가 있는데
오늘 만나본 딸기는 유기농딸기랍니다.
보통 시중에서 파는 딸기는 특수장갑을 끼고 딴 것이기에
쉽게 무르지 않는데
사람의 체온이 36.5도인데 28도까지가 적정온도인 딸기가
사람의 손으로 직접따면
하루가 지나면 쉽게 무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바로 따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차량을 이용해서 두물머리 근처 유기농딸기하우스에 도착을 했어요.
딸기밭을 보자 아이들은 이미 흥분모드 작동하셨네요^^
쭈그리고 앉아서 딸기를 엄청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은 배를 채운것 같아요
저도 딸기를 좋아해서 사진은 간단히만 찍고
딸기만 엄청 먹었네요...
딸기밭에서 먹고 꼭지는 꼭 가지고 나와야 한데요.
그냥 밭에 버리면 딸기가 꼭지근처에있는건 다 물러버린다고 합니다.

이로써 저희가족의 양평 그린토피아 딸기체험전의 하루가 끝나버렸네요..
처음 갈땐 지루할거라 생각했던 10시반부터 4시까지의 체험시간이
지나고 보니 순식간의 하루였던것 같아요...
너무나도 소중한 기억이 되었던것 같아요^^


 

딸기밭옆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크레인이 잠시 주차되었는데
이곳에서 삼십분이상 있었던것 같아요 ㅎㅎ
저희 아이들의 최고의 관광명소랍니다^^

 
 

딸기따기 체험을 했던 곳 바로 옆에는 두물머리가 있답니다.
이 곳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한곳에 만나는 곳인데
멋진 400년된 느티나무가 있고 전경이 너무도 아름답더라구요~~
방송에서도 많이 나왔던 곳인데
저희 가족은 오늘이 처음인 두물머리...
눈도 마음도 몸도 모두가 즐거웠던 오늘이 너무도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