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가 이 일 외에도 빵 셔틀을 당하고 있다니? 친구에게 심부름을 시켰으면 당연히 이에 맞는 빵 값을 친구에게 줬어야 하지 않니? 돈도 주지 않고 그냥 지아 돈을 쓰라는 것인가? 그냥 착취인데?” 박민지 선생님이 말했다.
박민지는 박지아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지아
정말 한국의 교사 제도는 좋은 제도인 것 같아요. 폐지하기에 무리가 있어서 다른 제도를 생각하고 있는 분이 있더라고요. 대책 마련에 대한 이야기 같아요. 연수원 주장이라니.” 톰이 말했다.
“저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도 되겠습니까?” 최동후 변호사는 할 일이 끝난 줄 알고 말했다.
“아니요. 현재로 돌아가서 재판하나 해주세요.”
“아니요. 아동학대 문제 해결 안 하셨잖아요. 재판이 하나 있는데
계모의 학대로 인해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제 그만 아버지의 집을 나와야 합니다. 아버지는 이혼 안 하실 것이고